[고스포드] 오스트레일리안 렙타일 파크 시드니에 도착하고 놀란 점이 야생동물들이 사람이랑 어울려서 다같이 지내는 듯 하였다. 예를들면 밖에서 점심을 먹으면 새들이 날라와서 한입 달라고 내 몸 위로 올라오거나, 검은 고양이가 무릎 위로 올라와서 놀아 달라고 하는등 한국에서와는 좀 다른 풍경이었다. 시드니에 도착하고 1주정도 후에 동물원에 갔다. 오스트레일리안 렙타일 파크라는 곳있데, 파충류외에도 캥거루, 코알라 그리고 오리너구리 등 호주에만 사는 동물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위치는 북쪽으로 시드니를 조금 벗어난 곳인데 고스포드라는 도시 근처에 있다. 여기서 처음 봤는데 참 신기한 캥거루. 무슨 고라니가 두발로 서서 걸어다니는 느낌이다. 키도 사람만하고 다리도 크고 꼬리도 두껍고 여러모로 신기하다. 얘는 이뮤라는 녀석인데 타조랑 비슷하다. 얘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