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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호주생활

[고스포드] 오스트레일리안 렙타일 파크

시드니에 도착하고 놀란 점이 야생동물들이 사람이랑 어울려서 다같이 지내는 듯 하였다.

 

예를들면 밖에서 점심을 먹으면 새들이 날라와서 한입 달라고 내 몸 위로 올라오거나,

 

검은 고양이가 무릎 위로 올라와서 놀아 달라고 하는등 한국에서와는 좀 다른 풍경이었다.

 

시드니에 도착하고 1주정도 후에 동물원에 갔다. 오스트레일리안 렙타일 파크라는 곳있데,

 

파충류외에도 캥거루, 코알라 그리고 오리너구리 등 호주에만 사는 동물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위치는 북쪽으로 시드니를 조금 벗어난 곳인데 고스포드라는 도시 근처에 있다.

 

 

 

여기서 처음 봤는데 참 신기한 캥거루. 무슨 고라니가 두발로 서서 걸어다니는 느낌이다.

 

키도 사람만하고 다리도 크고 꼬리도 두껍고 여러모로 신기하다.

 

 

얘는 이뮤라는 녀석인데 타조랑 비슷하다. 얘도 호주에만 사는 듯하다.

 

 

 

얘네는 타즈매니안 데빌인데 호주에서도 타즈메니아 섬에서만 사는 동물이라고 한다.

 

랩타일 파크에서 한국인들을 참 많이보았다. 아마 패키지 여행에 랩타일 파크가

 

포함되어 있는 듯 하였다.

 

생각보다 넓어 돌아보는데 2~3시간정도 걸렸던 것 같다. 다른 곳과는 다르게

 

동물들을 만져볼 수도 있고 사진을 찍을 수도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밑에 사진은 요트정박장인데, 한국과는 다르게 강따라 요트가 가득가득 정박해 있다.

 

요트를 정박하는데 돈이 어마어마하게 들기때문에, 차를 이용해 집에 배를 끌고가는

 

사람들도 많았다.

 

요트가격은 작은것은 1억원부터 비싼건 몇십억원까지 하는데, 요트는 자동차처럼

 

매일매일 쓰지는 않기 때문에 3명정도 모여서 돈을 1/3씩 부담해서 가족끼리 많이들 이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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