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 호주 속 유럽

어젠 숙소에서 한참 잔 탓에 어제못한 시티구경을 해보기로 한다.!

근데 멜버른은 확실이 추웠다. 그래서 골드코스트에서 가방속에 넣어둔 코트를 다시 꺼내 들었다.

만반에 준비를 하고 기차역으로 갔다.

한번 가봐서 익숙한 서던 크로스역으로 향했다.

안에 잘 찾아보면 인포메이션이 있는데 거기에서 관광정보를 물어보았다.

그러자 직원이 종이 한장을 주면서 저 쪽에가면 무료 시티투어 버스를 탈 수 있다고 알려주고,

버스정보가 담긴 팸플랫을 준다.

안걸어도 되고 게다가 무료라니! 난 바로 버스를 타러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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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멜버른 시티 무료 버스를 소개하자면

아침 9시 30분 부터, 4시 30분 까지 매 30분마다 무료버스를 이용 할 수 있고,

예외적으로 크리스마스에는 운행하지 않고, 노동절이나 안작데이에는 오후 1시부터 운행한다.

그리고 시티를 한바퀴를 도는데 소요시간은 약 1.5시간이라고 나와있다.

한번타면 끝인게 아니고 무제한으로 반복해서 내렸다 탔다 할 수 있으니 걱정마시라.

강력 추천 코스는

페더레이션 스퀘어 (플린더스 스트리트 스테이션 앞)

차이나타운

퀸 빅토리아 마켓

사우스뱅크 & 야라 강

이다.

멜버른 시티 무료 버스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고싶다면,

[호주여행 팁] - [멜버른] 멜버른 무료버스 정보 (Melbourne City Tourist Shuttle)

링크 클릭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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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에 가니 왠걸 사람들이 너무 많다 ㅡㅡ; 게다가 버스간격이 30분이라 이번에

 오는걸 타야만했다. 어쩔수 없이 서서라도 탔는데,

인기 관광지에 도착하니 사람이 우르르 빠져 나간덕분에 난 앉아서 갈 수 있었다.

1시간 정도 타니 멜버른 시티 한바퀴를 다 돌았다. 빅토리아마켓, 멜버른대학, 더클랜드,

사우스뱅크 등등 한바퀴를 쫙 돌았다.

그후 나는 사우스뱅크에 내렸다.

그럼 사우스뱅크 사진 감상.!

사우스뱅크 어느 빌딩앞 요생한 건축물 @_@

야라강 건너 플린더스 스트리트 스테이션 & 스카이라인

저 다리가 야라강과 기차역을 이어준다.

반대쪽 스카이라인

 

사우스뱅크에는 딱히 볼게 없지만, 내가 온 이유는 바로...

유레카 스카이타워에 올라가기 위해서이다.

남반구에서 제일 높은 건물이고, 세계적으로는 9번째로 높은 건물이라고 하니 꼭 가봐야함 ㅋ

가격은 성인 17.5불

좀 비싸도 멜버른을 한번에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니 ㅋ

참고로 저 위에 노란게 진짜 금이고,

건물은 균형을 잡기 위해 엄청난 양의 물로 가득 채워져 있다고 한다.

요기가 입구.

입장후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남반구에서 최고 높은 빌딩에 올라왔음!

내부는 대략 이럼

여기는 약 50년 전 쯤에 멜버른 올림픽이 열렸던 올림픽 공원

도심 바로 근처지만 상당부분이 녹지로 체워져 있다.

포트필립베이 쪽으로 찰칵

이렇게 바깥공기를 간접적으로 쐴 수도 있다.

바람이 엄청쎄고, 이 안으로 구름이 들어오기도 함

페더레이션 광장, 세인트폴 대성당, 플린더스 스트리트역

멜버른의 명물이 3개가 밀집!

멜버른 시티 방향으로. 강가에 멜버른 아쿠아리움도 있다.

한번 올라와보니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다.

그리고 이젠 본격적으로 시티 구석구석을 돌아보았다.

 외국의 흔한 길거리 공연

시티가면 거의 매일 볼 수 있고, 좋은 노래를 들려주면 도네이션도 정말 많이 받는다.

 이렇게 마차를 보니 멜버른이 유럽같긴 하다.

큰 도시라면 어딜가나 있는 차이나타운

차이나타운이지만 한식 중식 일식 인도식 등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여기서 오랜만에 한식으로 늦은 점심을 해결하였다.

 

 이게바로 플린더스 스트리트 스테이션!

유럽느낌이 물씬 풍기는 멜버른에서 가장 오래된 기차역이다.

 여기는 페더레이션 광장 (Federation Square)

플린더스 스트리트역 바로 건너편이다.

많은 멜버른 사람들의 쉼터가 되어주고 있다.

 여기는 트램 정류장

트램을 타고 퀸 빅토리아 마켓으로 가보기로 한다. 그런데,

이날이 금요일 5시쯤에 가니 끝나버렸다. 딱 끝날시간임 ㅠㅠ 후회막급

퀸 빅토리아 마켓은 아침에 가는걸 추천함. ㅠㅠ

사진에 잘 보면 월요일, 수요일은 열지 않고

다른날은 아침 6시부터 오후 2~5시까지 열린다고 나와있음. (일요일만 9시에 열림)

아쉬움을 달래고 숙소로 돌아왔음. 오늘은 여기까지.!